문근영, 실명연기 예고..'불의 여신' 긴장감 UP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27 21: 07

배우 문근영의 실명연기가 예고됐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근영은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거나 부축을 받아 걸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땅바닥에 앉아 망연자실한 표정을 하고 있어 실명한 연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앞서 이 드라마는 유정 역의 문근영이 이강천 역의 전광렬의 계략으로 가마 폭발 사고 현장에 놓이게 되는 안타까운 전개가 펼쳐졌다. 결국 유정이 가마 폭발 사고로 인해 실명 위기에 처하게 된 것.
27일 방송되는 18회 방송은 눈을 다치게 된 유정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혼자 가마를 지키다 화상을 입고 다친 유정을 보며 광해(이상윤 분)와 김태도(김범 분)는 안타까워한다. 깨어난 유정은 분원에 돌아가겠다고 결심한다.
촬영 관계자는 “이번 방송분을 촬영하면서 문근영이 고민을 많이 했다는 것이 느껴졌다”면서 “이번 회에서 보여줄 연기에서도 문근영답게 섬세하고 진심을 담아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이가 사기장으로서의 꿈을 쫓아가며 제 2막이 열린 ‘불의 여신 정이’가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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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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