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꽃미남 배우’ 송중기(28)가 군인이 됐다.
배우 송중기는 27일 오후 1시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한 듯 송중기는 남색 야구모자에 검정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나타났다. 또 입대 필수품인 검정색 전자시계를 찬 점이 재미있다. 송중기는 또래 남자들과 별 구분이 없는 소탈한 모습이었다. 연예인이 아닌 대한민국 장정 송중기로 입대한 것.
이날 입대현장에는 일본, 중국, 프랑스 등 해외 각지에서 모인 200여 명의 팬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취재진들도 모여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송중기는 보충대에 도착해 “건강하게 군생활 잘 하고 오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송중기의 입대는 연예병사제도 폐지 후 첫 연예인 입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102 보충대로 입대한 송중기는 강원도 지역 전방부대에서 일반인과 똑같은 군생활을 하게 된다. 네티즌들은 “송중기 수수해도 연예인 포스네”, “일반부대로 간다니까 더 좋게 보인다”, “군생활 잘하세요”라며 격려했다.
osenho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