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LG,'엘넥라시코 치열하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8.27 21: 55

넥센이 나이트의 호투로 LG를 꺾고 3위 두산을 0.5경기차로 추격했다.
넥센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14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선발투수 브랜든 나이트가 7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4번 타자 박병호는 1회초 결승타를 친 것에 이어 탄탄한 수비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좌익수 장기영 또한 두 차례의 호수비로 LG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54승(46패 2무)을 거두고 올 시즌 LG와 상대전적이 9승 5패가 됐다. 이로써 넥센은 올 시즌에도 LG전 상대전적 우위를 확정지었다. 반면 LG는 42패(60승)째를 당하며 1위 삼성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9회말 LG 김용의 타석 때 LG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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