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멤버들, 맨손 밧줄오르기 도전…결과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8.28 00: 10

'예체능' 멤버들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방식처럼 밧줄 오르기에 도전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도전하는 모습은 이미 프로의 마음 그 자체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강호동을 비롯해 2PM 찬성, 이수근, 필독 등의 멤버들이 국가대표 선수 훈련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편인 맨손 밧줄오르기에 도전했다.
앞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한 차례 시범이 있은 뒤, 곧바로 밧줄 오르기에 도전한 '예체능' 멤버들은 노력에도 결국 만족스런 결과물을 얻진 못했다. 전직 씨름 천하장사인 강호동과 이만기는 겨우 대롱대롱 매달리는 모습을, 이수근은 올라가는 건지 내려가는 건지 알 수 없는 아리송한 동작만 반복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예체능' 멤버들 중 젊은피인 빅스타 멤버 필독만이 유일하게 맨손 밧줄 오르기로 높은 구간까지 올라가는 모습으로 '예체능' 멤버들의 체면치레를 겨우 했다.
이후 멤버들은 지옥같은 훈련을 마치고 예능 최초로 태릉선수촌 식당에 들어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강호동은 먹는 모습에서 이날 방송 중 가장 진지한 모습으로 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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