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유씨미' 제시 아이젠버그, 이 남자 끌린다..매력탐구 셋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28 08: 06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이하 '나우유씨미')'의 주연배우 제시 아이젠버그가 여심을 사로잡으며 영화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완전범죄를 꿈꾸는 네 명의 마술사 포 호스맨과 FBI와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 '나우유씨미'에서 포 호스맨의 리더 아틀라스 역을 맡은 제시 아이젠버그가 그 동안의 모습과는 다른 스마트한 매력을 뽐냄과 동시에 훈훈한 외모 그리고 지금까지 쌓아온 필모그래피를 통해 보이는 명품연기력 등으로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그는 할리우드에서도 '떠오르는 대세남'으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의 여심까지 사로잡고 있어 그에 대한 여성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력탐구 하나. 소심한 줄로만 알았더니 스마트함까지?
'나우유씨미'에서 네 명의 마술사 포 호스맨의 리더 아틀라스로 분한 그는 '민첩하고 냉철한 전략가'라는 캐릭터 설명답게 극 중 스마트한 매력을 마음껏 뽐낸다. 그의 두뇌에서 나온 치밀하고 완벽한 작전설계는 포 호스맨을 쫓는 FBI와 인터폴을 번번이 골탕먹일 정도.
이와 같은 그의 스마트한 모습은 그간의 작품들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 '로마 위드 러브' 등 전작에선 소심한 성격, 어리숙한 외모, 속사포 같은 말투, 그리고 공부벌레를 떠올리는 외모를 지닌 캐릭터로 '소심남'의 정석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
'소셜 네트워크'에선 마크 주커버그로 분해 스마트한 천재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지만 머리 좋은 천재일뿐, 다소 소심한 캐릭터의 성격상 그는 '괴짜'의 모습을 보여줬었다.
하지만 이번엔 180도 다르다. 전작에서처럼 빠르게 말을 내뱉긴 하지만 그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만큼 아틀라스는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한 매력을 지닌 '천재'다. 필요할 땐 천재적인 두뇌를 굴려 위기를 헤쳐나가고 필요할 땐 능청스러운 연기로 여성들의 마음을 얻는다. 이처럼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제시 아이젠버그에 여성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매력탐구 둘. 훈훈외모는 덤 모성본능까지 자극?
제시 아이젠버그는 보고만 있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질 만큼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다. 그런 그가 모성본능까지 자극하니 이보다 매력적일 수 있을까.
짐승남, 마초남이 대세인 지금 제시 아이젠버그는 그것과는 다소 거리가 먼 체격을 지니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들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작은 키와 왜소한 체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체격조건이 여성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간 보여줬던 귀엽고 천진난만하면서도 어리숙한 모습들 역시 모성본능을 자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나우유씨미' 측 관계자는 "제시 아이젠버그는 여성 관객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그리 크지 않은 체격도 그렇고 마치 '초식남'같은 이미지가 그런 모성본능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매력탐구 셋. 배우는 연기지! 명품연기력
뭐니뭐니 해도 많은 여성 팬들이 제시 아이젠버그를 사랑하는 건 그의 명품 연기력 때문이다.
평소 다작을 하기로 유명한 제시 아이젠버그는 그간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변신을 시도해왔다. 1999년 미국 드라마 '겟 리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선 그는 이후 TV영화와 독립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후 계속해서 장르를 넘나드며 주어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할리우드에서도 그의 변신은 인정을 받고 있다.
'좀비랜드'는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소셜 네트워크' 역시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게다가 이번 '나우유씨미'는 6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한 것.
뿐만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며 공식적으로 그 연기력까지 인정,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나우유씨미' 측은 "제시 아이젠버그는 소심하고 괴짜의 모습까지 한방에 소화하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trio88@osen.co.kr
'나우유씨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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