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노성호, 첫 승 상대 삼성전 2연승 도전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28 06: 13

NC 다이노스 왼손 투수 노성호(24)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노성호는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팀 간 15차전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노성호는 올 시즌 33경기에 나와 1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7.31을 기록 중이다. 구원으로 27경기에 나와 3패 2홀드, 선발로 6경기에 나와 1승 3패를 각각 기록했다.
노성호는 삼성전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노성호는 지난 16일 마산 삼성전에서 8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삼성 타자들을 힘에서 압도했다.

노성호의 직전 등판은 좋지 않았다. 노성호는 지난 22일 목동 넥센전에서 ⅓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조기 강판했다. 제구가 잡히지 않았고 팔 스윙이 좋을 때의 모습이 아니었다. 노성호가 직전 등판의 부진을 털고 자신의 첫 승 상대 팀인 삼성을 상대로 시즌 2승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노성호에 맞서 삼성은 오른손 투수 릭 밴덴헐크(28)가 예고됐다. 밴덴헐크는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6승 6패 평균자책점 3.60을 찍었다. 지난 16일 NC전 노성호와의 맞대결에서 판정패했다. 당시 밴덴헐크는 7이닝 10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밴덴헐크가 노성호에게 설욕투를 펼쳐 보일지 주목된다. 밴덴헐크는 올 시즌 NC전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14이닝 동안 14탈삼진을 기록 하는 등 빼어난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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