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 2골' 아스날, 페네르바체에 2-0...16년 연속 UCL 본선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28 07: 16

아스날(잉글랜드)이 페네르바체(터키)를 물리치고 16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랐다.
아스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페네르바체와 홈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원정경기서도 3-0으로 이겼던 아스날은 1·2차전 합계 5-0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오르게 됐다. 아스날은 1998-1999시즌부터 16년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1차전 대승으로 아스날은 경기 시작부터 여유로웠다. 게다가 총력을 다한 만큼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고, 선제골도 일찍 나왔다. 아스날은 전반 25분 아론 램지가 루카스 포돌스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더욱 여유가 생긴 아스날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미 4-0으로 앞서고 있는 만큼 무리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여유 있는 플레이를 펼친 아스날은 후반 28분 램지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샬케 04(독일)과 스테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 바젤(스위스), 오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도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sportsher@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