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가 주인공 문근영의 실명 위기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 18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회 방송분(8.6%) 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한 동시간대 꼴찌의 기록이다.
이날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인빈의 생일 선물인 화병을 굽다 의문의 가마 폭파 사고로 시력에 이상 증세를 보이는 정이(문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이강천(전광렬 분)은 정이에게 분원에서 나갈 것을 명했고, 정이는 시력도, 꿈도 한꺼번에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굿닥터'는 18.4%. SBS '황금의 제국'은 11.4%를 각각 기록하며 1,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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