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바일 부사장, "갤럭시 기어 내달 4일 독일서 공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8.28 08: 17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 공략책인 스마트 워치 ‘갤럭시 기어’의 등장 일정이 공식 확인 됐다.
28일(한국시간)  안드로이드센트럴, CBS 뉴스 등 IT 전문 매체부터 종합지까지 해외 언론들은 “삼성의 스마트 워치가 내달 4일 ‘IFA 2013’에서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부 부사장 이영희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밝힌 사실로, 삼성전자는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세계 가전 전시회 ‘IFA 2013’에서 공식 행사를 갖고, ‘갤럭시 기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 부사장은 ‘갤럭시 기어’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즉 휘는 화면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 동안 ‘갤럭시 기어’가 휘는 화면이 적용된 삼성전자의 첫 제품이 될 것이라는 소문과 추측이 난무했으나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
하지만 이 부사장은 향후 출시될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모바일 제품에 휘는 화면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마찬가지로 내달 IFA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갤럭시 노트3’도 ‘갤럭시 기어’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두 제품 모두 출시는 각각 ‘갤노트3’는 공개 직후, ‘갤럭시 기어’는 10월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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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9110 '워치폰(Watch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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