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배구 활성화 위한 제2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 개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28 10: 56

제2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가 오는 8월 3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 유소년육성위원회(위원장 서순길)에서 주관하는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는 지난 1회(1월 11일) 대회에 이어 2회 대회를 맞이한다.
한국배구연맹은 전국 각 초등학교에서 유소년 배구교실을 지난 2012년 9월부터 연고지 배구 팬 저변확대, 배구 꿈나무 발굴 등을 위해  정규수업 및 방과 후 수업으로 유소년 배구교실을 진행해 왔다.

배구교실에 참여한 24개교와 초청팀 1개교, 총 28개팀 42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조별리그, 토너먼트, 결승 순으로 진행 된다.
지난 대회는 배구를 처음 접하는 유소년들에게 배구에 대한 재미를 심어주기 위해 배구를 놀이화한 바운다룬 (바운다룬‘채’와 플라스틱‘볼’을 이용한 형태)을 이용한 대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번 제2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부터는 배구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배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배구와 더 친밀해 질 수 있도록 9인제 정식배구 경기를 채택하였으며, 두 달간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유소년 선수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성 및 협동심을 기르고 배구와 더욱 가까워질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한국배구연맹은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비, 식사, 간식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프로배구 각 구단은 참가선수들에게 유니폼을 지원하는 등 참가 팀들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배구 꿈나무들의 실력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배구연맹은 유소년 배구활성화와 배구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본 대회를 매년 2회씩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일반학생들이 배구 꿈나무로 발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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