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가 올 시즌 리그 처음으로 200이닝 고지를 돌파했다.
커쇼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7경기에서 198⅓이닝을 던지며 13승7패 평균자책점 1.72의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커쇼는 이날 2회 1사 후 맥도날드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200이닝을 채웠다.
이닝소화는 MLB를 통틀어 커쇼가 1위를 달리고 있고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가 198⅔이닝으로 커쇼를 쫓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184⅔이닝), R.A 디키(토론토·182⅔이닝)이 따르고 있다.

한편 커쇼 개인으로는 4년 연속 200이닝 돌파다. 커쇼는 2010년 204⅓이닝, 2011년 233⅓이닝, 2012년 227⅔이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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