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박은지 "민폐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28 13: 03

방송인 박은지가 '웃찾사'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박은지는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기자간담회 및 현장공개에서 "'웃찾사'가 새롭게 역사를 쓰는 상황에 내가 합류하게 됐다. 내가 잘해야 하는데 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개그맨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도록 내 나름대로 노력 많이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은지는 내달 1일 방송되는 '웃찾사'에서 새 코너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 출연한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는 특종을 찾아다니는 엉뚱한 기자가 자신이 뱀파이어라고 우기는 남자를 인터뷰하는 내용. 엉뚱한 여기자와 뱀파이어의 이루어질 수 없는 로맨스에 에로틱한 요소까지 가미된 코너다.
지난 2003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웃찾사'는 한때 최고 시청률이 28.2%(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때그때 달라요'에서 컬투가 연기한 미친소 캐릭터를 비롯해, '행님아'의 김신영 등 수많은 유행어와 인기 캐릭터가 탄생했고 개그맨들 역시 절정의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후 '웃찾사'는 2010년 폐지된 뒤 1년 만에 '개그투나잇'으로 부활했고, 심기일전 끝에 개편과 함께 지난 4월 14일 '웃찾사'라는 타이틀로 다시 시작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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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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