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www.e-sports.or.kr) 5기 한국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취임 7개월을 맞아 ‘넥스트e스포츠’ 비전 실현을 위한 첫 단계로 ‘대통합을 위한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월 29일 전병헌 회장 취임과 함께 제5기 한국e스포츠협회를 출범시켰고, 취임식에서 전병헌 회장은 “넥스트e스포츠” 기치를 세웠고, 그를 위한 4대 실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러한 ‘넥스트e스포츠’ 가치 실현을 위한 첫 발 걸음을 내딛게 됐다.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1’의 기본적인 방향은 협회 조직 및 의사결정 구조의 혁신이다. 전병헌 회장이 취임하기 이전 제4기까지의 협회를 보면, 많은 e스포츠 관계자들로부터 ‘창단팀 기업의 협의회’라고 지적받았다. 협회가 그렇게 운영되어 온 것은 사실이다. 팀을 창단해서 보유한 기업들이 회원사이자 이사사였고, 협회의 운영비 전액을 이사사 회비와 회장사의 투자로 부담해 왔기 때문에 협회의 모든 의사결정은 회장사와 이사사를 통해 이뤄졌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

그동안 한국e스포츠협회는 생활기반, 아마 중심이 아니라 기존 한국프로스포츠연맹(KBO, KBL 등)에서 모티브를 따왔고, 실제 그와 동일한 업무를 해왔기 때문에 기존 협회시스템은 한국e스포츠 환경에서 당연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2012년 2월 국회에서 '이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서 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로뿐 아니라, 국민의 여가선용 기회확대 및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부과됐다. 그리고 그에 따라 제5기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현직의 국회의원 전병헌 회장이 취임하게 된 것이다. 또한 그러한 역할에 맞는 조직변화를 준비해왔다.
전병헌 회장은 취임 이후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었으며 한국e스포츠 체질 개선을 위해 8게임단 스폰서 확보, 네이버 e스포츠 페이지 신설, 온게임넷 ㆍ라이엇게임즈와 3자협의체 구성, 대학생대회 및 가족대회 신설, 스포츠 어코드 정식가맹 신청 등 기존 프로 분야뿐 아니라 아마추어 활성화를 위한 역할 확대와 e스포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왔다.
특히 전병헌 회장은 5기 협회의 기치로 내세운 ‘넥스트e스포츠’ 기치 실현을 위해서는 기존 3~4기 협회에서 발생한 한국e스포츠 계의 갈등관계를 청산하고 한국e스포츠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한국e스포츠협회는 제5기 전병헌 회장 취임 7개월을 맞아 그 동안 전병헌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협회의 변화와 성과, 관계기관들의 의견 수렴을 토대로 갈등과 분열로 갈라졌던 한국e스포츠계 대통합을 위한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 #1’을 공개한다.
전병헌 회장은 지난7개월간 한국e스포츠의 주요한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했고, 여전히 협회를 강력하게 뒷받침해주고 있는 협회 이사사들로부터 동의를 구하는 절차도 거쳤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취임 후 꼭 7개월을 채운 날이다. 이번에 발표한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1은 협회장으로 취임 한 이후 많은 e스포츠 관계자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현실에 맞춰 각색한 그림이며, 한국e스포츠계를 갈라놓았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으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을 뗀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협회가 모든 문을 열고, 문턱을 없애고 한국e스포츠를 구성하는 모든 주체들에게 보내는 첫번째 프로포즈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협회는 앞으로 ‘넥스트e스포츠’ 기치가 실현됐다고 인정받을 때까지 내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약속과 함께 한국e스포츠 전체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액션플랜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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