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도' 측 "'꽃할배'와 본질부터 달라..신개념 예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28 14: 37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마마도'가 tvN '꽃보다 할배'와 본질부터 다른 신개념 버라이어티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마마도' 측은 28일 "'마마도'는 중년 배우들이 여행을 떠나며 예능감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며, '마마도'의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면서 '꽃보다 할배'와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이어 이들은 "그 속에서 여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진솔함, 그들의 연기 내공보다 빛나는 인생 내공이 바탕이 된 인생의 스토리텔링을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보다 내면에 집중하는 버라이어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마도'는 '꽃보다 할배'와 출연진의 성별 차이가 아닌 본질부터 다른 신개념 버라이어티를 추구하겠다고 자신했다. 이들은 "지금껏 보지 못한 장르의 예능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판도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마마도'는 남성성 강한 예능이 대세인 요즘, 유일한 여성 버라이어티의 부활을 지향했다. '마마도' 측은 "지금껏 봐왔던 남성 위주의 예능들과는 겉포장부터가 다르다"며 "전문 예능인이 아닌 중년 여배우들이 주축이며 단순히 웃음과 오락을 위함이 아니라 인생의 스토리텔링을 프로그램의 주된 콘셉트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마마도'는 김영옥(77), 김용림(74), 김수미(65), 이효춘(64)으로 구성된 베테랑 여배우들이 '나'를 위한 여정을 떠나는 프로그램. 8월 중순 녹화를 마쳤으며 오는 29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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