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측이 생방송 체제 돌입에 대해 “당분간 그럴 계획 없다”고 밝혔다.
‘화신’ 제작진은 28일 OSEN에 “‘화신’을 당분간 생방송 체제로 진행할 계획이 없다. ‘THE 화신 LIVE’는 말 그대로 여름특집으로 준비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화신’은 지난 27일 국내 토크쇼로는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최초로 시도되는 생방송 토크쇼인 만큼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MC들을 비롯해 게스트들이 과감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아슬아슬하게 방송수위를 넘나들며 생방송의 묘미를 선사,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다. 그러나 많은 출연자들이 함께 얘기를 하는 토크쇼 특성상 산만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화신’ 생방송은 분명 방송계에 신선한 충격을 줄만한 야심한 도전이었지만 이날 시청률은 4.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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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