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하반기 쌩쌩 달린다..선미-박진영-새 걸그룹-미쓰에이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8.28 15: 20

JYP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힘차게 달릴 예정이다.
원더걸스에서 솔로로 나선 선미가 가뿐하게 첫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박진영이 바통을 이어받아 JYP의 존재감을 다시 과시할 예정. 이어서는 JYP가 강세를 보여온 걸그룹 시장에 신예팀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가수, 대표 가수에 이어 신인 그룹까지 모두 JYP의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해 승부수를 띄우는 것.
선미가 선전하고 있어 분위기는 좋다. 선미는 지난 26일 '24시간이 모자라' 음원을 발표한 후 음원차트 올킬 기록을 썼다. JYP에서 13년만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는 여자 솔로가수로, 원더걸스의 명성을 재확인 받는 케이스로, 큰 기대를 모았던 상황. 박진영이 직접 두 팔 걷어부치고 나선 만큼 JYP 특유의 오묘한 섹시함이 호평받았다.

그동안 영화배우, 오디션 심사위원 등으로 대중과 만나온 박진영은 본래 직업인 가수로 돌아가 진검승부에 나선다. 오는 9월 새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서는 것. 9월엔 지드래곤, 버스커버스커 등 대형 컴백을이 예정돼 있는데, 박진영의 컴백이 가을 가요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박진영은 그 첫 활동으로 우선 28일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다. 그는 이날 카라와 함께 녹화에 참여해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미쓰에이 이후 또 다른 JYP표 걸그룹도 출격한다. 원더걸스와 미쓰에이로 걸그룹 흥행불패 신화를 써온 JYP가 이번에는 어떤 색깔의 새 그룹을 내놓을지 벌써 기대가 높다. 특히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원더걸스의 바통을 성공적으로 이어받을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10월경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수지로 연예계 상한가를 기록 중인 미쓰에이도 컴백을 준비 중이다. 아직 확실한 시기는 예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신곡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수지가 '건축학 개론'으로 스크린을 접수한데 이어 MBC '구가의서'로 안방극장까지 성공적으로 장악해, 미쓰에이의 인기에도 더 탄력이 붙은 상태. 또 페이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있어, 1년만의 가요계 컴백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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