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대, KIA 2군 경기 3이닝 1실점 1K…직구 최고 149km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8.28 15: 23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에스마일린 카리대(30)가 부상 후 첫 등판을 마쳤다.
카리대는 28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실점(2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했다. 총투구수 33개. 직구 최고 149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아네우리 로드리게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카리대는 세 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27.00.

국내 무대 데뷔전인 2일 잠실 LG전서 1이닝 무실점(1피안타)으로 비교적 잘 막았다. 그러나 4일 잠실 LG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2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흔들렸다.
류중일 감독은 "카리대가 28일 2군 등판에서 구속이 나오지 않으면 1군에 올리기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직구 최고 149km까지 기록했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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