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성격유형검사’로 맞춤형 유소년 인재 육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8.28 15: 29

상주 상무(이하 상주)가 특별한 검사를 도입해 맞춤형 유소년을 육성한다.
상주는 27일 유소년 팀인 U-18 용운고와 U-15 함창중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4월 29일 상주 상무와 체육문화 프로그램 연계사업 및 정보 공유 협약을 맺은 청소년 심리상담센터의 도움으로 진행되었다.
상주는 선수들의 개인별 성격을 파악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 훈련 및 전략을 계획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 개개인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경기나 훈련에서 오는 선수 간의 갈등 혹은 코치진과의 의견 충돌, 스트레스 같은 부정적인 부분도 줄여나갈 수 있다.

이재철 대표이사는 “이러한 검사는 상주만의 효과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만들고 선수단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부분이다. 이번 검사를 통해 코치진이 선수들의 성격을 파악해 팀을 이끌어나가는데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어린 선수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나아가 팀의 성적을 내는데도 기여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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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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