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상, “그동안 못했던 것 가을에 만회하겠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8.28 17: 16

“포스트시즌에는 자주 나가서 많이 던졌으면 좋겠다. 그동안 못했던 것 가을에 만회하겠다.”
LG 우투수 유원상이 전날 호투를 펼친 소감과 더불어 포스트시즌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유원상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전날 3⅓이닝 퍼펙트 투구를 한 것에 대해 “작년 한창 좋았을 때의 수준은 아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유원상은 “엔트리에 등록됐었던 SK전이 몸 상태나 구위는 더 좋았다. 그 때는 자신감이 넘쳐서 직구 승부하다가 맞았다”며 “이후 그 때만큼은 아니었지만 더 집중하고 좀 더 조심해서 던지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그래도 어제 직구 구속은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다”고 지난 2경기 무실점 원인을 밝혔다.

오른쪽 허벅지 부상과 관련해선 “부상당하고 다친 부분을 너무 신경 썼다. 그래서 차명석 코치님의 주문에 따라 하체 중심 이동과 팔 스윙을 빠르게 가져가는 쪽에 중점을 뒀다.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최근 몸 상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원상은 “이번에 포스트시즌에 나가면 2007년 이후 처음이다. 6년 만인데 포스트시즌에는 자주 나가서 많이 던졌으면 좋겠다. 그동안 못했던 것 가을에 만회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LG 김기태 감독 또한 "유원상이 좋은 모습 보여줬다. 사실 22일 SK전부터 좋았었다. 그 때 2점 줬는데 상대가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라 부담 없이 던지다보니 실점했다. 힘이 있는 선수니까 앞으로 중요할 때 잘 해줄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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