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카리대, 1군와도 선발은 절대 불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28 18: 10

“카리대 선발은 안 된다”.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카리대(30)가 28일 2군 실전 등판에 나섰다.
카리대는 28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는 KIA 타이거즈와의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투구수 33개. 직구 최고 149km까지 나왔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즌 감독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카리대에 대해 “오늘 카리대 직접 지켜봤다”면서 “선발로 나와 3이닝 던졌다. 구속은 140km 후반까지 나왔다”면서도 “감독 눈에 차는 선수가 어디있겠습니까”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은 “당장은 중간 투수진이 돌아가니까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좀 더 연습 시키고 9월쯤 완벽한 몸을 만들어보고 지켜 보겠다”고 했다.
류 감독은 “카도쿠라에게 카리대를 전담으로 맡겼다”며 “8월에 카리대가 1군에 오기는 힘들고 9월 확대 엔트리가 되면 상황을 지켜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1군에 오더라도 선발은 안 된다. 던진다면 1이닝에서 2이닝 중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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