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킹’ 이승엽, 프로야구 통산 6번째 3,000루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28 18: 55

‘라이언 킹’ 이승엽(37, 삼성 라이온즈)이 개인 통산 3,0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5차전 경기에 지명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NC 선발 노성호의 2구째 128km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중간 안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개인 통산 3,000루타 기록을 세웠다. 프로야구 통산 6번째 대기록이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 전까지 2,999루타를 기록 중이었다. 이승엽의 시즌 성적은 100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2리에 12홈런 62타점.

한편 양준혁(전 삼성)이 3,879루타로 이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송지만(넥센)이 3,184루타로 2위, 장종훈(한화 코치, 3,172루타), 장성호(롯데, 3,134루타), 박재홍(전 SK, 3,000루타)에 이어 이승엽이 6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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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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