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수 이대수(32)가 시즌 4호 홈런을 폭발했다.
이대수는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0-2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백인식의 상대로 좌측 담장을 라이너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백인식의 4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체인지업을 정확하게 찍어쳤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빨랫줄처럼 넘어가는 비거리 105m 홈런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일 목동 넥센전 이후 18일 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 한화의 19이닝 무득점 침묵을 깨는 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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