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도전하는 장현성이 "애정을 가지고 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장현성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정든집에서 열린 KBS 2TV 새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발표회에서 "논란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처음 포맷이 공개된 이후 MBC '일밤-아빠 어디가'와 흡사하다는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장현성은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만들 때는 온 힘을 다해 꾸미지 않고 하려고 노력했다. 애정을 가지고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장현성은 "이번 촬영을 통한 2박 3일 동안은 아이들하고 처음 보내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을 전파를 통해 내보낸다는 것이 설레기도 하지만 두려운 부분도 있다. 어떻게 보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스타 가족들의 리얼한 일상을 엿보는 공감과 재미에 따뜻한 가정 만들기라는 공익성을 더한 대국민 가족 리얼리티쇼다. 오는 19일부터 3일 동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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