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5회말 1사 2루에서 롯데 송승준이 KIA 안치홍에 중전 안타로 동점을 허용하고 있다.
롯데의 연승인가, KIA 설욕인가.
롯데는 최근 7경기에서 5승1무1패의 상승세를 긋고 있다는 점에서 이날도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인지가 주목된다. 롯데는 선발 송승준을 내세웠다. 올해 7승5패, 방어율 3.95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후반기 성적이 좋다. 5경기에서 3승1패, 방어율 2.70을 자랑하고 있다. 연승분위기가 감지되는 이유이다.

KIA는 후반기 연승을 못하면서 부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듀웨인 빌로우가 선발로 등판했다. 입단후 네 번째 선발등판이다. NC와의 첫 경기에서는 6이닝 3실점했으나 이후 2경기에서 5회를 넘기지 못했고 9이닝 9실점(4자책)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