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에버튼이 마루앙 펠라이니(26, 에버튼)의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와 에버튼이 펠라이니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메트로'는 이적료에 대해 "기본은 2000만 파운드(약 346억 원)이지만, 옵션을 추가하면 2400만 파운드(약 415억 원)가 된다"고 전했다.
당초 맨유는 에버튼으로부터 펠라이니와 레이튼 베인스의 영입을 꾀했다. 하지만 에버튼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하게 불만을 토로하며 반대하자, 펠라이니 단 한 명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펠라이니의 영입으로 맨유는 중원을 강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와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 등의 영입을 노렸지만, 모두 영입에 실패하며 전력 보강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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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앙 펠라이니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