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대호(31)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이대호는 28일(한국시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 1사 1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그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3회에도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아롬 발디리스가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2루에서 아웃됐다.

그는 6회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뒤 8회에는 1사 4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이날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타율은 3할1푼2리에서 3할1푼1리로 소폭 하락했다.
팀은 3회 선취점을 냈으나 6회 역전당하며 1-2로 패하며 퍼시픽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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