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인천 선수들의 간절함 승리로 이어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28 21: 38

"승패의 관건은 인천 선수들의 간절함이었다."
수원은 28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원정 경기서 인천에 1-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6위로 내려 앉은 수원(승점 40)은 7위 부산, 8위 성남(이상 승점 37)에 승점 3점으로 앞서있지만 전남과 마지막 경기서 대패할 경우 골득실에 밀려 하위 리그로 떨어질 수도 있는 위기를 맞았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경기가 중요했다. 승패의 관건은 인천 선수들의 간절함이었다. 인천이 하루 정도 더 쉰게 있었다. 우리는 체력적인 부분에서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다"고 패인을 밝혔다.
서정원 감독은 "계속해서 배워나가는 과정이다. 수원의 축구를 해나갈 것"이라며 "보완해 가면서 한발 한발 전진해 나가겠다"고 다음 경기 각오를 밝혔다.
수원은 오는 9월 1일 전남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스플릿 가동 직전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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