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의 소지섭이 공효진과 서인국의 데이트를 질투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7회분에서는 중원(소지섭 분)이 공실(공효진 분)과 강우(서인국 분)의 사이를 질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중원은 잠이 든 공실의 손을 잡더니 지그시 바라보며 가까이 갔다가 얼굴을 뗐다. 그리고 자신이 잡았던 공실의 손을 때려 깨워 공실에게 강우와의 약속을 상기시켜줬다.

이어 중원은 공실에게 팔목부터 팔꿈치까지 '태공실 존'만을 허락하겠다고 선언하고 함부로 자신의 몸을 만지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중원은 공실을 태워주지도 않은 채 집으로 갔고 김귀도(최정우 분)으로부터 공실이 강우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얘기를 듣고 괜히 분해 하며 질투했다.
공실과 강우의 데이트가 신경 쓰였던 중원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중원은 공실에게 전화해 강우와 공실이 본 뮤지컬을 킹덤의 문화행사로 초대한다며 관람 소감을 물었다.
그러나 공실은 강우와 뮤지컬도 보지 못하고 귀신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놓자 중원은 은근히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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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군의 태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