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백일섭 실제 성격 "맞아 죽든지 죽이든지" 폭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8.28 22: 52

[OSEN=이슈팀] 배우 최불암이 폭로한 후배 백일섭의 실제 성격이 화제다.
최불암은 23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 특별 출연, 대만 여행을 떠나는 신구, 박근형, 백일섭을 공항에서 배웅했다. 최불암은 자신을 반기는 막내 백일섭에게 "아프다던 무릎은 괜찮나. 아대를 하지 그랬냐. 하나 사줄까?"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불암은 백일섭이 아내가 싸 준 장조림통을 던져 '떼젱이'가 된 일화를 언급하자 "그건 애교 수준"이라고 거침없이 폭로했다.

특히 최불암은 "(백일섭은) 정의로운 사람이다. 정의롭지 못한 일을 보면 툭 치고 나가 맞아 죽던지 맞아 죽이든지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놀란 표정을 짓자 최불암은 "몰랐나? 방송가에 안 들어왔으면 조직 총수가 될 뻔했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구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이서진의 빈자리를 메워 눈길을 끌었다.
osenhot@osen.co.kr
tvN 'E news'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