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의 공효진과 소지섭이 합동작전을 펼쳤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7회분에서는 공실(공효진 분)과 중원(소지섭 분)이 함께 아동학대를 당하는 아이를 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아이들 귀신이 붙은 정체모를 공포 인형이 승준이(홍은택 분)를 괴롭혔다. 이 아이들 귀신은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귀신이었던 것.

승준이는 아이들 귀신 때문에 갑자기 몸이 아팠고 이를 알아 챈 공실은 인형을 자신이 가져가 킹덤의 자신의 방에 뒀다. 아이들 귀신도 승준이가 엄마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라는 걸 알고 포기하고 인형 속으로 들어갔다.
공실은 인형을 붙들고 아이들 귀신에게 나오라고 했지만 귀신은 공실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들 귀신은 킹덤의 한 아이에게 다가갔다. 이 아이의 엄마는 아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는 사람이 아니었던 것. 아들의 행동 하나,말 한 마디를 지적하고 혼냈고 아이들 귀신은 아이에게 자신의 혼이 있는 인형을 가져가게 했다.
아이는 공실의 방에서 인형을 가지고 갔고 아이의 엄마는 아들이 가방까지 잃어버리자 집에서 우산으로 때리고 옷장 속에 가뒀다.
공실은 귀신의 혼이 있는 인형을 찾는 것도 시급했지만 아이가 킹덤에서 잃어버린 가방 속에서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보고 엄마에게 학대당하고 있다는 걸 알고 아이를 구하러 갔다. 공실은 인형을 향해 귀신들을 불러냈고 아이들 귀신은 아이가 갇힌 옷장을 알려줘 아이를 구해냈다.
그리고 공실을 따라가지 않겠다고 하던 중원도 아이의 그림을 보고 곧바로 아이의 집으로 갔고 함께 아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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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군의 태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