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 소지섭, 공효진에 드디어 사랑고백 '달달폭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28 23: 24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이 공효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7회분에서는 중원(소지섭 분)이 공실(공효진 분)에게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공실과 부모에게 학대를 당하는 아이를 구해낸 중원은 공실과 함께 아이의 엄마 때문에 경찰서 유치장에 갇혔지만 곧 풀려났다.

그리고 중원은 곧실이 아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엄마와 몸싸움을 하다 얼굴이 다친 걸 보고 깜짝 놀라하며 병원으로 가자고 했다.
병원에 다녀온 뒤 집으로 돌아가다 중원이 더워서 손으로 부채질을 하자 공실은 가구점에서 받은 커플 부채를 꺼내 들었다. 처음 공실이 중원에게 커플 부채를 줬을 때 중원은 거절했지만 순순히 부채를 받았다.
중원은 공실만 보면 꺼지라고 했지만 은근히 자신의 마음에 젖어들고 있는 공실을 거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이때 공실은 갑자기 부채로 얼굴을 가렸고 중원은 공실이 또 귀신 때문에 무서워 하는 줄 알고 공실의 손을 자연스럽게 잡았다. 그러나 공실은 귀신 때문에 얼굴을 가린 게 아니었던 것 .
이에 공실은 중원의 손을 부리쳤지만 중원은 자신의 허락한 '태공실 존'을 버리고 마음대로 자신의 몸을 쓰라고 선언했다.
이어 중원은 "더는 안가려고 몸부림 쳤는데 유치장에서 이미 난 갈 때까지 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매일 중원의 곁에서 머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던 공실도 자신도 모르게 중원을 마음에 두고 있었고 공실은 "레이더에 이상한 게 잡힌다"고 말했다.
공실의 말에 중원은 귀신 얘기를 하는 줄 알고 "그러니까 내 몸을 써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실은 "자신이 만지면 아무렇지 않냐"며 중원의 볼을 감쌌고 중원은 "그럴리가 없다"며 공실을 향해 뛰고 있는 심장에 공실의 손을 갖다 대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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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군의 태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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