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의 남자 1호가 자신을 이상형이라고 밝힌 여자 2호를 두고 여자 4호와 데이트를 했다.
28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30대 여자와 20대 남자가 참여한 56기 '연상연하 특집'이 전파를 탔다.
지켜보겠다는 여자 2호를 뒤로한 남자 1호는 다섯 살 연상인 여자 4호에 데이트 신청을 했다.남자 1호는 "여자 2호는 누나 같은데, 여자 4호님은 나이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고 귀여운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2호는 누나란 느낌이 드는데 여자 4호는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작 여자 4호는 "괜찮은 사람이고 재밌는 가운데 진지하게 얘기를 풀어 나가서 감동을 받았다"며 "그런데 호감이 아직까진 없다"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는 동안 체육대회에서 다친 여자 2호는 혼자 외롭게 병원을 다녀왔고 가벼운 뇌진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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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