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투윅스'는 전국기준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 21일 방송분(10.1%) 보다 0.5%포인트 낮은 기록으로, 다시 한자릿수로 떨어진 수치가 아쉬움을 자아낸다.
'투윅스'는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등의 극본을 쓴 소현경 작가의 필력이 돋보이는 명품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초반부터 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기세를 이어받은 로코믹 호러 '주군의 태양'에 밀리는 모양새를 보이며 힘겨운 시청률 경쟁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투윅스'에서는 박재경(김소연 분)이 필리핀으로 밀항을 하려던 장태산(이준기 분)을 붙잡지만, 두 사람 모두 문일석(조민기 분)의 계략으로 붙잡혀 죽음의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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