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승’ 놀라스코, “팀에 기여해 기분 좋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8.29 08: 19

LA 다저스의 트레이드는 성공으로 끝나는 것 같다. 리키 놀라스코(31)가 이적 후 호투를 보여주고 있어서다. 놀라스코도 이적 후 맞이하는 새로운 기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놀라스코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1개나 잡아내며 무실점 역투, 시즌 11승(9패)째를 따냈다. 다저스 이적 이후10경기에서 6승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놀라스코는 올 시즌 마이애미에서 18경기 동안 5승에 그쳤다.
지난 2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도 8이닝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던 놀라스코는 이날 컵스 타선을 압도하는 구위로 팀 승리의 기틀을 놨다. 놀라스코는 이에 대해 “전체적으로 좋았다. 우타자를 상대로 한 슬라이더가 잘 들어갔다. 수비도 나를 많이 도와줬다”라고 이날 호투 비결을 설명했다.

놀라스코는 8월 들어서만 5승을 따냈다. 이에 대해 놀라스코는 “내 최고의 달인지는 모르겠다”라고 웃으면서 “팀에 기여해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다저스 이적 후 달라진 마음가짐도 드러냈다. 놀라스코는 “이적 후 심리적인 부분과 집중하는 부분이 달라졌다”라고 하면서 “마이애미에 있을 때보다는 확실히 달라진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놀라스코가 잘 던졌다. 이날 12시 낮 경기였는데 모든 선수들이 피곤해 있었는데 놀라스코가 너무 잘했다. 놀라스코가 이날 승리의 수훈갑”이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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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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