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가 일본 정규 2집을 발매하고 오리콘 앨범 데일리 차트 2위에 올랐다.
새 정규 음반 ‘왓 턴즈 유 온’은 자작곡 11곡을 꽉 채워 담은 음반으로 발매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는데, 28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 따르면 발매 첫날 약 2만 7000여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차트 2위로 진입했다.
동차트 1위는 일본 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NHK인기드라마 ‘아마짱’의 사운드트랙이 차지하고 있어, 정식 음반을 낸 아티스트 중에서는 씨엔블루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1위와의 판매량 차이가 불과 400여장이고, 음반 재주문이 쇄도하고 있을 정도로 현지 인기가 뜨거워 씨엔블루가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하다.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비롯한 ‘체인지(CHANGE)’, ‘렛 미 노우(Let me know)’ 등 정용화 자작곡 7곡과 이종현의 신곡 ‘크라잉 아웃(Crying Out)’, ‘아이 캔트 빌리브(I can’t believe)’ 등 자작곡 4곡을 포함 총 11곡이 수록돼 있으며, 초회 한정판에는 정용화 자작곡 ‘로봇(Robot)’의 영어 버전이 특별 포함되었다.
한편, 국내 밴드 최초로 월드 투어 중인 씨엔블루는 9월 7일 중국 광저우, 9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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