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10승 사냥을 위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윤성환은 29일 문한 SK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
올 시즌 21차례 마운드에 올라 9승 6패 평균자책점 3.16을 거둔 윤성환은 이날 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각오다. 팀의 1위 수성을 위해 중요한 시점이며 10승 등극을 통해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SK전 상대 전적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두 차례 등판을 통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63을 거뒀다. 5월 30일 경기에서 5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지난달 11일 경기에서는 6⅓이닝 4실점(3자책)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달 들어 2승 1패 평균자책점 3.38로 비교적 안정된 투구를 선보인 그가 이날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삼성 타선은 최근 들어 침체 모드다. NC와의 2연전서 3점을 얻은 게 전부다. 윤성환의 호투 못지 않게 타선의 지원이 필요하다.
SK는 에이스 김광현 카드를 꺼낸다. 올 시즌 8승 7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 중인 김광현은 직전 등판이었던 21일 대구 삼성전서 4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안방에서 설욕할 각오다. SK는 25일 마산 NC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다. 4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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