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변장한채 남친과 거닐다 '화들짝'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8.29 10: 11

무엇이 할리우드의 소문난 '파티걸' 린제이 로한을 화들짝 놀라게 했을까. LA 도심의 유명 나이트클럽을 본거지로 활약하는 로한이 변장한 모습으로 28일(현지시간) 뉴욕 거리를 남자 일행과 걷다가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됐다.
늘 파파라치를 꼬리에 달고 다니는 로한은 평소 어디에서나 들이대는 카메라 세례에 당당하고 초연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이날 뉴욕에서는 달랐다. 뭔가 자신의 존재를 들킨 것이 의외라는 듯 당황한 모습을 보인 뒤 서둘러 자취를 감췄다.
한편 로한은 얼마 전 재활원에서 퇴소한 뒤 새로운 인생을 살 것을 다짐한 바 있다. 미국의 연예 주간지들에 따르면 로한은 당분간 치료사와 함께 LA 자택에 머물며 그동안 방탕한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릴 계획이라고 했다. 

로한은 지난해 자동차 추돌사고를 일으키고 경찰에 이를 허위진술한 죄로 법원으로부터 90일간의 재활입소 명령을 받아 베티포드 클리닉에 입소했다. 하지만 열흘 뒤 클리프사이드로 치료소를 이동했는데 이 과정에서 베티포드에서 기행을 펼쳐 퇴출됐다는 소문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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