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미시 엘리엇 합동공연, 과연 어땠을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8.29 10: 42

지드래곤과 미시 엘리엇의 합동 무대라니...빅뱅 리더 지드래곤과 세계적 힙합뮤지션 미시 엘리엇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에서 지난 8월 25(현지시간) 개최된 ‘엠카운트다운 와츠 업 LA(MCOUNTDOWN What’s up LA)’에서다. 이미 외신 등을 통해 그 열광적인 미국 현지 반응이 소개됐던 힙합 남녀의 환상적인 공연은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오늘(29일) 오후 엠넷을 통해서 전격 공개된다.
지드래곤과 미시 엘리엇은 이번 합동 공연에서 지드래곤의 최신곡 ‘늴리리아’를 불렀다. '늴리리아'는 오는 9월, 4년 만에 발표하는 지드래곤 정규 2집에 수록될 새 노래다. 엘리엇과의 공연 녹화 방송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YG측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늴리리아'는 전통적인 민요 가락을 보이스 샘플로 사용해 한국적이면서도 매우 독특한 느낌의 세련된 힙합 트랙을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곡 '늴리리아'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힙합뮤지션이 만나서 과연 어떤 시너지를 발산해냈는지를 지켜보는지도 이날 방송을 보는 재미 가운데 하나다.

지드래곤은 LA 공연에서 ‘늴리리아’를 비롯해 자신의 히트곡인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크레용(CRAYON)’ 등의 무대로 미국 팬들을 사로 잡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조만간 발표할 새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만의 강렬한 음악과 비주얼로 음악팬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이미 공개된 티저 영상들의 강렬한 색감과 ‘세상을 흔들어’라는 수록곡이 일부 공개되면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는 높아져 가고 있다.
지드래곤은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앵콜 콘서트 ‘ONE OF A KIND : THE FINAL’ 을 개최하며 이 날도 일부 신곡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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