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훈이 신동엽을 보면서 사업 실패의 아픔을 달랜다고 밝혔다.
이훈은 최근 진행된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 사전 녹화에서 "지난해에 사업에 크게 실패를 해 낙담하고 있을 때 김구라 씨가 나에게 '훈아, 넌 아무것도 아니야, 신동엽은 너보다 2배 망했어'라고 하더라"며 "열심히 방송 생활해서 빚을 갚아가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후로 힘들 때마다 신동엽씨의 방송을 찾아본다. 방송을 보며 '형이 오늘도 빚을 갚아가고 있구나, 나도 힘내야지' 생각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나도 이훈 씨 사업실패 얘기는 전해 들었다"며 "구체적으로 액수도 어느 정도인지도 들었는데 그 정도는 뭐"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날 녹화분은 2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