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일본에 귀화 한 오선화 (일본명 고젠카)가 제주도에 땅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선일보는 29일 "오선화가 지난 5월 2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일대 대지 대지 974㎡ 중 743㎡를 매입했다. 매입 금액은 1억9300만원이다"라고 보도했다.
오선화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으로 지난 1983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1998년 일본에 귀화 후 극우 세력에 붙어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과, 혐한 서적을 잇달아 출간했다.

1990년 "일본에 온 한국여자는 대부분 술집 출신으로 돈 많은 일본 남자를 잡기 위해 왔다"는 '치맛바람'과
이후 '한국 병합의 길' '반일' 한국에 미래는 없다' '나는 어떻게 일본 신도가 되었나' 등 일제의 식민지를 미화하고 일본내 한국에 대한 혐한 정서를 펴트리는 악의적인 서적을 출간했다.
또한 오선화는 "일본의 식민통치는 한국의 경제와 교육에 큰 기여를 했다'는 등의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일삼고 ,최근에는"한국인은 한글때문에 노벨상을 타지 못한다"며 한글까지 비하하는 글을 잡지에 기고했다.
오선화는 지난 7월 친족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 방문을 시도하다 인천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됐다.
오선화의 제주 땅 매입에 대해 네티즌을든 "저 쓰레기가 땅을 사게 그냥 두었단 말인가?","사들인 땅 도로 토해내라","요즘 친일파들 너무 설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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