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과 강호동 등 SBS 최고 예능 MC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환경 캠페인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8일 시작된 SBS와 환경부의 '내가 먼저 실천하는 그린 릴레이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생활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 일상 속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12가지 저탄소생활 실천 방안을 영상으로 제작, 주요 광고 시간대에 방영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위해 유재석과 강호동을 비롯해 이경규, 김병만, 컬투, 김희선, 최화정, 편상욱 아나운서 등 SBS 인기 프로그램의 사회자 및 주요 패널, 아나운서 등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일체의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 국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재능기부 연예인들은 친환경·저탄소 명절 지내기, 환경을 지키는 패션, 계단 이용 장려 등은 물론 탄소 포인트, 그린카드, 그린터치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SBS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인기 연예인들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가 전달되는 만큼 그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꾸준히 실천 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SBS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 페이스북 페이지 및 그린스타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내달 첫째 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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