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 신시내티)가 상대 에이스투수를 상대로 대량득점의 포문을 열며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서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가 됐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의 3구 바깥쪽 체인지업에 중전안타를 쳤다. 이어 브랜드 필립스의 안타와 조이 보토의 볼넷으로 3루에 안착했다. 무사 만루서 브루스의 2타점 중전안타가 터져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신시내티 타선은 1회 한 바퀴 돌았고 추신수는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선 웨인라이트의 초구 커터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회 2사에서 마이클 와카를 상대, 와카의 낮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에도 와카와 맞붙은 추신수는 4구 체인지업에 1루 땅볼을 쳤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마이클 블레이잭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 이날 경기 두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1회 6점, 2회 3점을 뽑으며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선발투수 호머 베일리는 7⅓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에 성공했다. 신시내티는 9회 크리스 하이시의 솔로포까지 더해 10-0으로 완승, 시즌 75승(59패)을 거뒀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디비전 선두 세인트루이스와 3.5경기, 2위 피츠버그와는 3경기 차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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