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배우 송원근의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재출연 가능성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워했다.
MBC의 한 관계자는 29일 오후 OSEN에 "대본상 송원근 씨가 79회에 등장하지만 출연할지 안할지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 "향후 전개에서 송원근 씨가 출연할지 안할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송원근은 이 드라마에서 동성애자인 나타샤 역을 맡아 박사공 역의 김정도와 연인 연기를 했다. 사공이 노다지(백옥담 분)와 새로운 연분을 쌓으면서 지난 13일 방송된 61회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61회에서 황마마(오창석 분)의 누나 황자몽(김혜은 분)이 나타샤(혹은 얼굴이 닮은 새로운 인물)를 본 후 호감을 드러내는 장면이 나와 하차를 번복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오로라공주’는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기상천외한 전개와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로 매회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나타샤 역의 송원근의 하차와 하차 번복을 둘러싸고도 끊임 없이 잡음이 생기고 있다. 총 120회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29일 73회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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