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시즌' 애팔래치아 산맥 장엄한 영상미 주목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29 14: 21

할리우드의 두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존 트라볼타 외에 영화 ‘킬링시즌’(감독 마크 스티븐 존슨)은 애팔래치아 산맥의 장엄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는 애팔래치아 산맥의 외딴 오두막에 혼자 은거해 살고 있는 퇴역군인이 전직 세르비아 군인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갈등을 그린다.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존 트라블타가 각각 이 같은 역할을 맡아 명불허전 연기력을 뽐내며 피할 수 없는 격돌을 펼치는 게 주된 스토리다.
영화의 배경은 미국 대륙 동쪽으로 뻗어있는 애팔래치아 산맥으로 제작진은 ‘황야에서 대립하고 있는 두 남자’라는 콘셉트를 고려해 촬영장소를 선정했다. 제작진은 “관객들을 흥분시키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다른 특별한 장치가 필요하지 않았다. 장엄한 산맥을 배경으로 야생의 소리를 듣게 될 것이며, 촬영지 그대로 황야를 걷는 느낌과 함께 쉴 새 없이 박진감과 긴장감이 넘칠 것”이라며 최적의 로케이션이 이뤄졌음에 만족감을 표시한 바 있다.  

또한 은둔 생활하는 로버트 드 니로의 집으로 등장하는 오두막은 실제 블랙 록 마운틴에서 발견한 통나무집이 사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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