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인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가 올 하반기부터 시드니, 멜버른, 퍼스 노선을 주 14회로 증편한다고 발표했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쿠알라룸푸르-시드니와 쿠알라룸푸르-멜버른 노선을 기존 주 12회 운항에서 주 14회 운항, 쿠알라룸푸르-퍼스 노선은 기존 주 9회 운항에서 주 14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멜버른 노선은 2013년 10월 1일부터, 시드니와 퍼스 노선은 2013년 11월 25일부터 증편된다.
에어아시아 엑스의 이번 증편을 통해 현재 각각 주 7회, 4회 운항중인 서울-쿠알라룸푸르와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에 호주 노선의 증편이 더해져 국내 여행자들이 호주여행 일정 짜기가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는 "에어아시아 엑스의 핵심시장 중 하나인 호주노선 증편을 통해 호주에서 4번째로 큰 외항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고 기쁨을 나타내며 "증편에 맞춰 올해 말까지 보유항공기를 16기로 늘릴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이번 호주노선 증편을 기념해 비행기표 1인 운임으로 2인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호주노선 2인 특가'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 출발 쿠알라룸푸르 환승노선 2인 기준 편도 항공권이 멜버른 43만 3900원부터, 시드니 42만 8900원부터, 퍼스 39만 900원부터이며 부산 출발 쿠알라룸푸르 환승노선 2인 기준 편도 항공권은 멜버른 43만 900원부터, 시드니 42만 5900원부터, 퍼스 39만 900원부터이다. 에어아시아 엑스 호주 노선의 경우 쿠알라룸푸르에서 환승 시 입국심사나 추가적인 체크인 없이 바로 환승이 가능한 간편환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부산-멜버른 노선의 경우 2013년 10월 1일부터 2014년 8월 5일까지 그리고 서울·부산-퍼스 및 시드니 노선의 경우 2013년 11월 25일부터 2014년 8월 5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에 해당된다. 모든 프로모션 항공권은 인천 및 부산출발 기준으로 세금을 모두 포함한 2인기준 편도항공권 요금이며 한정된 수량으로 조기에 매진될 수 있다. 에어아시아 엑스의 본 프로모션 항공권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9월1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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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엑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