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19금 개그에 대한 어머니의 긍정적인 반응에 대해 털어놨다.
안영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 녹화에서 "우리 엄마는 나의 19금 개그를 즐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동엽 선배와 함께 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에 어머니가 보러 오신 적 있다"며 "다른 어머니들은 딸이 19금 개그를 하면 민망해하시는데, 우리 엄마는 박수까지 치며 나를 환호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이야기를 듣던 개그우먼 정경미는 "작년에 안영미와 같이 공연한 적 있다. 그 때도 안영미가 수위 조절 못하고 야한 농담을 계속 하는데도 영미 어머니는 멀리서 이를 하얗게 내놓으시고 웃고 계시더라"고 폭로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 녹화는 ‘웃겨야 사는 여자’ 특집으로 안영미를 비롯해 정경미, 박지선, 김영희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오늘(29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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