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세윤이 이전보다 더 많이 땀 흘리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29일 오후 5시 서울 상암동 CJ &M센터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싱어VS'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을 위해 따로 무언가를 준비했다기 보다는 이전보다 더 많이 땀 흘리고 웃는 모습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자숙기를 가져오다 지난 8월 초부터 tvN 'SNL코리아' 크루로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나서는 건 '퍼펙트싱어VS'가 처음이다.

한편 '퍼펙트싱어VS'는 매회 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팀,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 과거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등이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에 의해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다면 V스캐너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포인트다.
드림팀으로 박완규, 이정, 린, 성진환(스윗소로우), 손승연이, 드림싱어팀으로 성악가 서정학, 국악인 고금성, 팝페라 가수 이사벨조, '보이스코리아 키즈' 출신 김명주가 출연한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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