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LA', 한류는 죽지 않았다 '열광 그 자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29 19: 38

‘엠카운트다운’이 미국 공연을 통해 한류가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왓츠업 LA(MCOUNTDOWN What's Up LA)’ 공연 실황이 29일 안방극장에 상륙했다.
앞서 ‘엠카운트다운’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에서 미국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미국 아티스트 미시 엘리엇, 엑소, 2AM, 다이나믹듀오, 에프엑스, 구준엽(DJ KOO), 유승우,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한희준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공연은 국내 최정상의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 매너와 열정적인 관객의 조합이 눈에 띄었다. DJ KOO의 열정적인 디제잉으로 포문을 연 이날 공연은 다이나믹듀오의 흥이 넘치는 힙합 무대, 2AM의 감성적인 발라드 선물이 귓가를 즐겁게 만들었다.
지드래곤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미시 엘리엇과 합동 공연으로 이목을 끌었다. ‘슈퍼스타K’ 출신 유승우와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이자 동양인 최초로 톱 10에 들어간 한희준의 합동 공연도 인상적이었다. 신곡 ‘장난 아냐’를 공개하며 칼군무의 진수를 보여준 틴탑, 한류 아이돌 위상을 이어갈 엑소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열광적인 미국 관객의 환호는 한국 가수들의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였다. 이들은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함께 부르고 환호성을 보내며 국내 가수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