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1, 오릭스)가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추격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 1사 1루서 상대 투수 노리모토 타카히로의 초구 139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21호 홈런과 67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타수 1안타로 3할1푼1리가 됐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라쿠텐을 2-3으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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