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의 배우들과 신윤섭 감독이 팬미팅을 가졌다.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 출연 중인 임주환과 강소라, 최태준, 김하균 등이 촬영현장을 찾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출연배우들의 팬클럽들이 촬영현장을 방문해 식사를 제공하거나 응원을 하는 일은 그동안 종종 있었으나, 한 드라마를 사랑해 자생적으로 생긴 팬클럽이 제작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
지난 23일 오후 '못난이 주의보'를 위해 뭉친 열혈 팬, 일명 '못.주(못난이 주의보) 폐인'들이 일산의 촬영현장을 방문해, 신윤섭 감독과 배우들을 만나 짧지만 의미 있는 팬미팅을 만들었다.

'못난이 주의보'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련된 이번 깜짝 이벤트에서 팬들은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 스태프들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들을 전달했다. '촬영현장 팬미팅'으로 팬들과 마주한 신윤섭 감독과 배우들은 '못난이 주의보'를 대표해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못난이 주의보'는 지난 달 정지우 작가의 팬들이 애정 가득한 도시락으로 응원의 힘을 보탠 데 이어, 오로지 드라마를 사랑하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뭉쳐 '촬영현장 팬미팅'이라는 이벤트를 펼치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30여명의 '못.주 폐인'들을 위해 바쁜 촬영 스케줄을 잠시 접어둔 채, 팬미팅 자리에 참석한 신윤섭 감독과 배우들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못난이 주의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이어 '못.주 폐인'들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하는 제작진의 배려로 촬영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세트장 여러 곳을 견학하고, 극중 준수(임주환 분)와 도희(강소라 분)의 촬영 장면을 미리 보는 특별한 경험으로 아쉬운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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